부모님, 동생, 저 이렇게 가족 첫 해외여행을 5월 말에 다낭으로 갔는데요.
밤 도착이라 저녁 먹고 바로 호텔 들어갔어요.
밤새 기침을 하시다가 다음날 아침에 병원 가자고 하셔서 걸어서 병원에 갔는데 그 날 중환자실 들어가셨어요.
다낭에서 3주 정도 치료하다 에어앰뷸런스로 한국으로 모셔와서 수술 했는데 합병증으로 7월 5일에 돌아가셨어요.
평생 일만 하시다가 처음으로 해외여행 간건데 여행지서 아무것도 못해보신게 너무 억울해요.
건강하셨는데 괜히 여행간건가 싶어요.
여행 안 가셨으면 안 돌아가셨을 것 같고..
부고 소식 전하니 건강하셨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다들 너무 놀라시구요.
아빠 안 계신 게 실감이 안 나고 아빠가 너무 보고싶고 제가 다 잘못 한 거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ㅠㅠ 병명은 뭔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