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내일 감자캐러 오라고 전화주셨는데요..

전 허리가 안좋아서 오래 앉아서 하는거 잘 못하거든요..

애들아빠 있을때 하자고 하니 별로 없다고

저보고 오라하시는데 저 진짜 자신없거든요..

예전에 멋모르고 어머님 오라하셔서 재밌겠다 싶어 어머님이랑 둘이서 하다가 저 죽는줄알았거든요

그박스 얼마나 무거워요!!! 그걸 저혼자 차에 싣고 내리고 ㅎㄷㄷ.. 집에가서 허리 탈났어요

그리고 남편이랑 애들데리고 함께 갔는데

그때도 허리를 구부리고하니 너무 아프드라구요

근데 남편없이 둘이서 하자고 해서 자신없다고 하니 그럼 어머님 혼자서 하신다고!!!

결국 남편 퇴근하고 촌에 드가서 감자캐기로 얘기는됐는데... 남편은 아무말 안하는데 제가 도와드리지 못하는거 기분 상한 느낌????

엥간하면 하겠는데 어머님이랑 둘이서 진짜 자신없다 내가박스들고 옮기고 해야하는데 그럼 허리아작난다고 하니 아무소리안하는데 뒤통수가 따갑네요...

저 일욜 새벽에 등산약속있어서 몸 아껴야 하는것도 있고 제가 차를 몰아야해서 더 그런것도 있는데

아고 찜찜하네요....

감자건 머건 그냥 사먹고싶어요.. 이럴때마다 못도와드려서 저도 난감하네요...

들기름한다고 깨를 베고 말리고 털고 .. 이것도 못도와드림.. 어머님이 도와달라는건 제가 볼땐 남자들이 해야할일을.. 밭일이라곤 거리가 먼 저한테 .. 요령도 모르는데 제가 어찌하나요!!!

아고 찜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