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거 치루고, 간만에 온 딸과 함께 운전하여 음식점 가고, 커피도 마시는데, 진짜~~이 나이 먹도록 질투는 여전하네요.여기저기 남편하고, 손 붙들고 돌아다니는 중년커플들...부들부들...보아하니 애들이 최소 고딩 정도는 될법한 부부들이네요. 서로는 붙어산다고 피곤하기야 하겠죠..에휴..제 남편은 지금 두달째 한국에 오지를 않아요. ㅎㅎ 다음달에 온다고 합니다. (이런생활한지 20년은 된듯 1년에 띄엄띄엄해서 두어달정도만 한국 근무)​오늘은 남편이 한국 올때마다 들렀던 식당가서 딸하고 같이 밥먹으러 갔답니다. 거기 갔다오는 길이었거든요.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둘이 붙어 다니는 중년부부만 눈에 들어오네요. 지글지글 .....속으로 저래놓고 뒤에선 남편 어쩌구 저쩌구 뒷담하겠지?실컷 의지해 놓고,,,,ㅎㅎㅎㅎ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독수공방하여 질투심만 치솟네요.​​웬지...사랑하는 배우자를 먼저 보내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런지..물론,,,그 마음을 깊이 헤아리진 못하겠지요.십수년 남편 떠내보내고 사는 여자분(생전 남편과 사이가 괜찮았던 분들)들의 마음을..다 헤아리진 못하겠지만, 이런 마음이지 않을까 싶네요. ​남편하고 갔던 식당, 남편하고 갔던 카페, 남편하고 갔던 관광지....자꾸 이런곳만 가고 싶어지네요. 나이들수록요...​딸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딸 결혼하면 독립적으로 살게하고,난 여전히 늙어서도 남편하고 살 생각이라서..욕먹어도 내마음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