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으니 잠들게 되고그렇게 오전 후딱지난다.약 먹어야 하니 무어라도 먹고쌓여진 설거지꺼리 대충 담아둔 비닐봉지안 쓰레기 치우고의자에 앉아 조심스레 내 몸 아껴쉰다.깨지면 봉합해 쓰기 어렵겠단 생각드는예전같지 않은 몸과 약해진 마음이원래 소중했던 나자신을 아끼게 된다.어떻게든 되겠지란 무책임한 땜빵으로쉬 넘기고싶진 않다는 위기감 엄습한다.겨우내 켜켜이 쌓인 먼지와 그보다 더 심각하게 어질러진 베란다 곳곳청소하고 싶지만 엄두나지 않아 그저 본다.본격적 더위 시작하기 전 물청소 싹하고 방충망 틈새먼지 씻어낼 충동 일지만 지금은 무리할때 아니다.설거지 마치고 쉼표찍어 잠시쉬는 지금.세상이 멈춘듯 베란다 너머 보이는 바깥사진같이 찍혀 멈춰있다.간간히 들리는 자동차 지나는 소리건물아래로 비껴 비춰지는 환한 햇살.휙 지나가는 까만 새 한마리가 졸리운 오후를 자장가처럼 얼러주는 곳.저녁때쯤 컨디션 좋아지면 커피마시러 가야겠다.커피숖 사장님이 혼자인 또래 여자였으면.뭐 어쩌겠다는건 아니지만 꾸미고 가는외출같은 나들이 될텐데 보고. 보고 갈만하면 가야지 시쿤둥 하다.천천히 청소기 돌려볼까나.
졸기좋은 오후한때.
🌱요가언니·5월 25일·👁 140
💬 댓글 3
🌱헬스덕후· 5월 25일
이몸도 집안 청소 끝내놓구서 술빵 쪄서 먹고 있어요 ㅋ ㅋ 청소도 분명 노동인거죠 ㅎ ㅎ 황금연휴가 금새 지나가고 있네요^^ 아휴 아까워요 몸회복될때까지는 너무 무리하지 마셔요
🌱체력왕· 5월 25일
청소도 분명 운동이라니까요 ㅋ 저도 요즘 집 정리하면서 느끼는데 생각보다 체력이 쏙 빠져요 술빵 쪄 먹는 거 완전 정답이고 이런 날씨에 쉬엄쉬엄 움직이는 게 몸 관리의 기본 아닐까 싶어요
🌱만보걷기· 5월 25일
몸살에커피도안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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