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휴식공간인 탁자 1개와 의자1개를 두었더니 옆 텃밭의 언니는 1주일에 2~3회 정도 밭에 물주러 옵니다.

저는 퇴근길이나 또는 쉬는날마다 매일 오후되면 풀뽑고 물주기를 하면서 의자에 앉아 쉬기도하고 음료와 과일도 챙겨와서 밭에서 보내는 시간이 좀 됩니다. 인터넷도 하면서요.

그런데 이 언니분이 탁자위에는 사용하지도 않는 캠핑용 깔판을 뭉쳐서 올려놓고 하나뿐인 의자는 본인밭에 비닐 날아간다며 의자에 잡다한 물건올려 비닐을 눌러놓아서 저는 밭에 갈때마다 음료나 과일, 휴대폰, 차키를 풀밭 한쪽 바닥에 놓아 둬야하고 앉아 쉴곳도 없어졌어요.

이걸 불편하다 말도 못하고 속으로 찡찌대는 중인데요,

또 그 언니는 밭에 올때마다 담배를 3~4개피씩는 피우는데 꽁초를 밭 아무곳에나 버립니다.

그러면 저는 그 언니가 보는앞에서는 꽁초를 못줍고 다음날 밭에가서 전날에 피었던 숫자를 세어가며 꽁초줍기를 해오다가 이제는 저도 포기하고 걍 냅둡니다.

꽁초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네요.ㅠ

한번은 제가 언니 잿떨이 하나 가져다 놔야겠다고 말했더니 꽁초를 밭에 버리면 썩어서 거름이 된다나 뭐래나... ㅜㅜ

저보다 5살 위인데 나이차는 얼마 없어도 생각하는 개념이나 배려라고는 찾아볼수가 없네요.

요즘은 밭에오면 짜증이 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