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애들도 트로트를 찾더라고요. 처음엔 놀랐는데 생각해보니 당연하지. 우리 때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트로트가 전부였으니까요. 박강성 "목포의 눈물"을 처음 들었을 때 그 애절함이란 🎵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트로트는 그냥 노래가 아니었어요. 그 시절 우리의 슬픔과 희망이 담긴 거였죠. 남상일 "나 하나 남겨두고 가실래요"들으니까 그때 그 시절 생각이 떠올라요. 라디오에서 매일 밤 울려 퍼지던 그 가락들. 지금 듣어도 여전히 좋습니다.
요즘 조카들도 "아버지, 이 노래 뭐예요?" 묻는데 흐뭇하더라고요. 우리 세대의 음악이 또 다른 세대에게 전해지는 게 말입니다.


맞아요~ 저도 정말 공감돼요. 트로트는 그냥 음악이 아니라 우리 세대의 역사고 감정 그 자체잖아요. 저도 "목포의 눈물" 들으면 어릴 때 엄마 옆에서 라디오 듣던 모습이 자꾸 떠올라요. 그때 그 애절한 가락에 가슴이 철렁했던 그 느낌 말이에요. 요즘 젊은이들도 찾는 거 정말 좋아요. 우리 세대 음악이 좋은 건 결국 그
정말 그래요. 저도 어머니 간병하면서 자꾸 트로트를 틀어드리게 되더라고요. 새벽에 잠을 설치실 때 이미자 "동백아 필을 지어라" 같은 곡 나오면 자꾸 고개를 까딱까딱하시거든요. 그걸 보면서 "아, 이게 우리 어머니 세대의 위로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