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서울 중랑구 엄마집에 갑니다
지은지 30년 된 다가구 주택에 80세된 엄마가 거주하고
2층과 반지하 옥탑에 세를 주고 있어요
60대 초반 2층 단독 인 사람은 전세 1억에 월세 70 lh 에서 전액 지원 받는다고
월세까지?
당연히 생활비도 85만인가 95만원인가 나온답니다 등급에 따라 더 나오기도 하구요
집도 혼자 살기 넓은 독채입니다
토요일 드뎌 봤어요
전기세 지원 받으니 에어컨 빵빵 종일 틀고 저희 엄마 어지간함 선풍기로 버팁니다
혼자 살면서 뭐하는지 수도세 젤 많이 나오고
겨울엔 당연히 뜨근드끈 하게 사는 분을요
점심쯤 나가길래 어디 불편한 사람인줄 알았더만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 60초 남자였습니다
엄마한테 물어보니 주민센터에 점심 먹으러 가는거랍니다
점심먹고 저녁도 싸온답니다
쌀과 김치도 지원 받는데
남는다고 뒷 산에 버리러 가는걸
엄마가 10kg 2만원에 사
동생네 주었답니다
뒷집에 수급자 남자 분은 60대 초 보기에 아주 건강해 보입니다
그분은 아침 저녁 골목 청소를 하신답니다
어디 나가 돈벌면 수 급자가 안되니까요
옥탑에 사는 30대 후반 청년은
새벽같이 일하러 간답니다 토요일 도 일하고
먹고 사느라고요
수급자면 연로하거나 어디 불편하거나 돌봐줄 사람없는 정말
사회가 도와주지 않음 못살아가는 사람을 지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8개월 일하고
놀면 4개월 실업급여 나오니
요즘 취업하러 오는 사람들 처음부터 계약직으로 해달라 한답니다
한달 20일 최저시급으로 일함 2.070 받는데 실업금여는 1.980 9만원 차이라고
마트 용역 파견하는 업체 운영하는 사장님이 한탄 합니다
돈이 줄줄 새는데 세금은 더 오르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꼭 바보되는 느낌!!
엄마 동네는 수급자가 많다고 합니다
80세 된 저희 엄마
하시는 말씀
어째 요즘은 수급자가 더 잘먹고 잘산다고
동네 친구 한 분은
자식이 다 있고 먹고 살만한데
본인은 수급자로 만들어서 공돈 받아 아주 젤로
잘 쓴다고?
제가 그래서 그랬지요?
엄마도 이 집 팔면 수급자 되? 다 자식 주고 ㅎㅎ
엄마가 그러십니다
"나는 그래도 그렇게는 살기 싫타"
42살에 혼자되 남겨진 7남매 키우신 분입니다
생선노점에 과일장사에 공원 청소 전자제품 정수기 외판원
그렇게 고생하며
비록 중랑구 변두리 다 가구 주택 이지만
겨우 마련해 월세 받아 노후 사시는
분입니다
저희 엄마가 말씀하십니다
어째 노는 사람들이 더 잘사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