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왔어요

둘의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던지

쿵짝 잘 맞는 좋은 친구가 부부가 되니좋다 마냥 예쁘더라고요

예비 며느리는 얼굴도 예쁜데 말씨나 행동까지 고와 아들이 복이 많구나 싶었어요.

둘 다 직장이 서울이라 우선 신혼집을 마련해야하는데 10평대가 7억후반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들이 결혼할 때 저는 양가 같은 금액으로 지원하면 좋겠다했고

최대 3억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상대쪽에서 3억 이상 지원해주신다고해도 엄마는 능력이 여기까지다. 이렇게 말했네요

휘청해요~ㅠㅠ

내 노후 걱정도 되고요~

아들 고2때 이혼해서 저 혼자인데~ 오늘 여자친구 소개 받고 결혼에 대한 얘기 나누다보니 제 옆자리가 허전하더라고요

상견례며 예식까지 저혼자 어찌해야하나 겁도 납니다~

잘 할 수 있겠죠? 어찌 제가 결혼할 때보다 더 맘이 부담스럽네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 잠이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