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친정엄마 간병보험 오늘가입했어요
지병약도 드시고 연세도 있으셔서 보험 생각도 안하고
실비도 없어 (사실 실비는 연세때문에 무지 많이 냈을것같아)포기
이직은 병원 약만타시지만 결국 연세도 건강도 병원 안가실순없고 입원하심 간병비도 결국 오빠랑저랑 해야해서
엄마가 본인병원비 정돈 다 있다 하시지만 …
아빠가 병상에 3년정도 계시면서 돈을 많이 쓰고 가셨어요. 그땐 저도 오빠도 애들 어리고 오빤 신혼에 외벌이라
엄마가 많이 힘드셨어요 ㅠ
그래도 저랑오빠 집 옮기고 전세 오를때 천만원씩 몇번해주시고 그땐 대춟받아서 집사고 하니 받게 되더라구요ㅠ
지금암마 80이 다되셔서 ㅠ 일도 못하시고 그냥 혼자계시니 늘 맘이 짠해요 ㅠ 티비가 친구고 교회만 나가시고
노인정도 잘 안가세요 ㅋㅋ (내성적이시라 ㅋㅋ)
암튼 오빠 한테는 말안하고 제가 넣으려구요
오빠 아직 애들(늦게결혼)도 어리고 외벌이라
엄마 관리비도 제가 내고 있는데 오빠가 얼마전에 알아서
많이 미안해 하더라구요. 전 제가 돈도 벌고
아들만 자식인가요 ㅋㅋ 저도 엄마 뱃속에서 나온 같은자식잖아요 ㅋ 남편한테도 시어머니 해드리고 싶은거
해드리라고 했어요 ㅋ 효도는 각자 ㅋㅋ(시댁은7남매)
전 부모님한테 하는건 하나도 안아까워요 ㅋㅋ
엄마 보험들었더니 맘이 좀 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