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지혜 좀 빌려주세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남았는데..
자식들 집이랑 너무 멀어요ㅠ ㅠ.
서울 끝에서 끝이라 거진 왕복3시간 걸려서..
자식들도 점점 나이들어 힘드니,이쪽으로 이사오시라고 하는데...
여기가 편하다고 이사할 생각을 안하시네요.ㅠ ㅠ
그곳이 평생 산곳도 아니고 10여년전 이사한곳이라
친한 동네주민도 하나 없는곳이라
제 생각엔 크게 상관없을듯하고
익숙한 동네라 편하시긴 하겠지만,
앞으로 찾아갈 일이 점점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지는 않을거 같은데...
지금도 병원 다니는것부터 소소하게는 TV가 안나온다.
등이 나갔다등으로 시간날때마다 가서 해결해주고 오거든요.
건강하셔서 혼자 잘 다니시면 괜찮은데,
지팡이 짚고 걷는데 1~20분도 걷는걸 힘들어하세요
저도 나이 드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운전해서 가는것도 교통체증으로 힘들고,
지하철도 한참 돌아가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무엇보다 제 체력이 예전같이 않아서..
걱정입니다.
점점 저는 체력이 떨어져서
내몸 하나 건사하기도 버거울테고
엄마는 점점 혼자서는 못하는 일이 늘어날텐데...
엄마는 이사하기 어지간히 싫으신지
" 혼자 잘 살거고.너는 안와도 되니 이사하라 소리는 하지말라"고 역정을 내시는데 ,
그냥 혼자 사시게 놔둬야할까요
아니면 계속 설득해서.이쪽으로 이사오시라고 할까요?
어쩌면 이쪽이 집값이 조금 더 올라서
오시려면 집을 줄여와야하는데...그게 싫어서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ㅠ ㅠ
10여년전 딸들이 사는 동네로 이사오시려다가,
사돈들 눈치보인다고(아무도 뭐라 안했는데 혼자 눈치보심)그쪽에 자리 잡았는데..그땐 울동네 뒤쪽이랑은 집값이 똑같았는데,이제는 이쪽이 더 올라서 격차가 벌어져서 줄여올수밖에 없을거 같긴 합니다.
현재 저랑 여동생은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어서
이리로 이사오면 좋을거 같거든요.
여동생이랑 남동생은 너무 착한건지, 아무생각이 없는건지..
엄마가 싫다고 하니,
엄마 뜻대로 하시게 내버려두자고 하고...ㅠ ㅠ
사실 지들은 거의 아무것도 안해서인것도 있을거 같기도 합니다.이번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상속취득세신고 납부 셀프등기치는것 모두 제가 하고,지들은 제가 뗄수없는 주민등록등초본과 인감증명서등 서류 준비한게 다니까요.
인감도 안 맡겨서
그것때문에 2번 왔다갔다하면서 좀 짜증이 났었네요.
암튼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고 해서
여러가지 의견을 듣고자 글을 써봤습니다
많은 고견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