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갱년기 들어서고 몸 변하는 거 보면 진짜 매일 아침 거울 볼 때마다 한숨만 나와요 ㅠㅠ
평생 피부 하나는 타고났다는 소리 듣고 살았거든요? 기초도 대충 스킨 로션만 발라도 쌩쌩했던 피부였는데.. 몇 달 전부터 갑자기 얼굴 위로 열이 훅 오르락내리락하더니 피부 장벽이 완전히 작살났어요.
조금만 찬바람 쐬거나 히터 틀면 얼굴 전체가 붉어지고 가렵고, 뜬금없이 건조해서 각질이 밀려나오는데 아주 미쳐버리겠어요. 남들 좋다는 제약사 장벽 크림에 순하다는 건 다 찾아서 발라보는데도, 속건조가 안 잡히니까 매일 화끈거리고 따가워 죽겠네요..
게다가 제일 속상한 건 정수리 머리숱이에요 😭 샤워하고 하수구에 수북하게 쌓인 머리카락 보면 진짜 억장이 무너집니다.. 가르마가 퀭하게 비어가는 게 눈에 보이는데, 모발이식이라도 알아봐야 하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어요.
열감 때문에 밤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피부에 머리숱까지 이 모양이니 여자로서 삶이 다 끝난 것 같고 괜히 서글퍼지네요.. 우나어님들은 갱년기 피부 건조랑 탈모 쪽 증상 어떻게 수습하셨나요? 드시는 영양제나 효과 보신 팁 있으시면 제발 공유 좀 해주세요 ㅠㅠ
갱년기 오니까 피부 장벽이고 머리숱이고 다 털리네요.. 저만 이런
🌿하이요·9월 7일·👁 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