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끝나고 나서 오히려 더 건강 걱정이 늘었어요. 이상하죠? 근데 주변에 물어보면 다들 비슷하더라고요. 특히 부모님 병원 따라다니다 보면... 나중에 나는 어떻게 되나 싶은 생각이 확 들잖아요. 그 걱정들, 저도 똑같이 했었어요.
Q. 부모님 병원 따라다니다 보니 나중에 내 치매가 너무 겁나요. 뭔가 미리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저도 이게 제일 무서웠어요. 친정엄마 치매 오고 나서 병원에서 자식한테만 물어보는 거 보고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근데 의사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50대부터 걷기 꾸준히 하는 게 진짜 도움이 된다고요. 거창한 거 필요 없고요.
- 매일 30분 걷기, 이게 생각보다 진짜 효과 있대요
- 사람 만나서 얘기 나누는 것도 뇌 자극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 60세 넘으면 치매 조기검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 한번 가보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것 같아요
Q. 갱년기 지나고 나서 친구도 보기 싫고, 사람 만나기가 귀찮아졌어요. 이게 우울증인가요?
아 이거 저도 진짜 똑같았어요. 친한 친구 연락 와도 '아 나가기 싫다'가 먼저 드는 거 있잖아요. 근데 알고 보니까 이게 이상한 게 아니래요. 이 나이에 에너지가 예전 같지 않으니까, 관계도 양보다 질로 바뀌는 거라고요.
- 억지로 다 만나려 하지 말고, 진짜 편한 사람 한두 명이면 충분해요
- 근데 2주 넘게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도 이상하면 그때는 한번 상담받아보세요
Q. 나이 들어서 아프면 결국 자식한테 짐이 될까봐 무서워요. 미리 뭘 준비해야 하나요?
저도 이 생각 진짜 많이 해요. 부모님 보호자 하면서 느꼈는데, 아픈 것보다 결정권이 자식한테 넘어가는 게 더 서럽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건강할 때 미리 챙기자 마음먹었어요.
- 1년에 한 번 국가건강검진, 이거 꼭 챙기세요 — 공짜인데 안 가면 손해예요
- 고혈압·당뇨 같은 만성질환은 초기에 잡는 게 나중에 훨씬 수월해요
- 가족한테 내 건강 상태 미리미리 공유해 두는 것도 의외로 중요하더라고요
Q. 산삼이나 건강식품에 눈이 자꾸 가요. 효과가 진짜 있긴 한 건가요?
주변에서 산삼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ㅎㅎ 저도 솔깃했었는데요. 병원 선생님이 그러더라고요, 건강식품은 '치료'가 아니라 '보조'라고. 기본이 잡혀 있어야 뭘 먹어도 효과가 있다고요.
- 비싼 거 먹기 전에 기본 검진 먼저 — 뭐가 부족한지 알고 드시는 게 맞아요
- 드시던 약 있으면 꼭 의사한테 상의하고 드세요, 겹치는 성분 있거든요
걱정되는 게 생겼을 때 그냥 넘기지 말고, 동네 내과라도 한번 가보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하고 나서 오히려 더 홀가분해졌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