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매는 우애가 좋았던 편이라더 크게 느껴지는거 같기도 합니다. 원래 남매끼리만 자주 보고 같이 여행도 가고 그랬는데이제는 부모님 동반 모임 아니면 만나는 일이 적네요. 특히 전 언니와 친한 편이고 통화도 자주하고조카랑도 엄청 친해서 우리 셋만 지주 여행 갈 정도..조카 고등학생 되고 입시 때문에 좀 덜보게 되고미국 대학 진학을 하니 학비 때문에언니가 거의 20년만에 취업을 해서..만나기가 더 어려워졌어요 ㅜ ㅜ 전 계속 회사생활해서 언니 만날때 늘 연차 쓰고 그랬는데언니는 나 만나려고 굳이 연차 쓸 생각은 없는듯합니다. 한가해서 나를 만난건가 싶어서 현타 왔네요. 결정적으로 조카 유학비 보태라고 200 주고방학때 얼굴 보면 50씩 용돈 주고 그랬는데제가 작년에 수술하는데 언니가 카톡만 보내고병문안은 커녕 전화 한통 없어서 너무 섭섭했습니다. 언니가 효부여서 시댁 행사 조카들까지 얼마나 알뜰살뜰챙기는지 제가 다 아는데.. 친동생인 저한테 이렇게 소원할수 있다니 제가 아는 언니가 맞는지.. 가족이라 소중히 대한 건데가족이라 소홀히 대하는 느낌을 받아저도 마음이 멀어지는데 참 슬프네요. 나이 든다는게 이런 걸까요.
나이 들 수록 남매 관계가 소원해 지나봐요
💬 댓글 6
많이 섭섭하시겠어요.가족끼리 더 잘해야 하는데
충분히 섭섭하실 것 같습니다. 언니 삶의 중심이 이젠 본인 가족이니.. 좋게 생각하면 언니가 별문제 없이 잘살고 있는 증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한편으로는 자연스러운 거구요. 아니면 언니가 본인 삶에 치여서 마음의 여유가 없을수도 있겠네요. 섭섭하시겠지만 선생님도 본인과 현재 본인 주변 인연들을 좀 더 케어하시면 좋으실 거 같아요.
용기가 모자라면 비겁함이되고 용기가 넘치면 무모함이 되듯이 사랑도 중용이 있어야 사랑이지 넘치면 집착이 되듯. 상대가 받을수 있을 만큼만 주시는게.... 서운하시겠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요즘 그 생각 많이 해요. 남편이랑도 그런 얘기 나눴는데, 부모님 챙기는 것도 그렇고 자식한테 주는 것도 그렇고... 다 적당히가 어렵더라고요. 상대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데 내 마음이 앞서면 그게 부담이 되는 거 같아요. 제 동생도 요새
용기가 모자라면 비겁함이되고 용기가 넘치면 무모함이 되듯이 사랑도 중용이 있어야 사랑이지 넘치면 집착이 되듯. 상대가 받을수 있을 만큼만 주시는게.... 서운하시겠습니다.
그 중용이라는 게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남편이나 부모님 관계에서도 그렇더라고요, 얼마를 주고 얼마를 남겨둘지 하는 그 선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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