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하고 첫애가 애기였을때 애 유모차에 태워서 같이 동물원에 갔는데 저만큼 앞서가던 남편이 저를 누구엄마~~하며 부르는거에요. 처음 들어본 누구엄마 소리가 어찌나 싫고 서운하던지... 충격먹어서 싸우고 따로따로 집에 왔어요. ㅋㅋ 제 생각에는 한 10년이상 살고 애들도 어느정도 컸을때 누구엄마 누구아빠 하며 불려지는건 이해해도 신혼초에 누구엄마 불려지니 웬지 넘 이상하더라구요. 그후로 그렇게 부르지말라해서 서로 자기야~ 부르고 있긴 한데 이제 나이도 서로 먹을만큼 먹은 마당에 그것도 좀 오글거리는거 같기도 하고... 신혼초에 가족동반 야유회에서 어떤 나이지긋한 사장님께서 부인을 영이야~영이야~ 하며 부르시는데 그게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부인분께 여쭤보니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렇게 부르신다고... 이제사 남편이 제 이름을 불러줘도 넘 어색할거 같긴하네요. ㅎ
남편이 뭐라고 불러주시나요?
🌱사투리유머왕·5월 30일·👁 172
💬 댓글 9
🌱알뜰맘· 5월 30일
이름 불러요 이름 듣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자기.여보.마누라 전 좀.. ㅎㅎㅎ
🌱사투리유머왕· 5월 30일
ㅋㅋㅋㅋㅋ
☀️등산만보· 5월 30일
이름 불러요… 제이름이 순이면 순이순이순이순이순이 무한반복ㅡㅡ 그럼 저는 한번만 부르라고 짜증내요 ㅋ 밖에서도 순~~~~~이~~~~~ 이래요 저는 기분 좋으면 남편 애칭부르고 기분 나쁘면 여보!!! 그래요ㅋㅋ
☀️웃음천만개· 5월 30일
자기야 할때도 있고. 김형! 부릅디다. 남자들끼리 호침처럼
☀️고부갈등맘· 5월 30일
전 이름부르면 간지러워서 성질내요.. ㅋ서로 이름석자 부르면 싸우는거ㅋㅋㅋ
☀️현실직시· 5월 30일
**씨~ 또는 **~~ **은 제 이름이요
🌿한페이지· 5월 30일
엄마~ ㅎㅎ저도 아빠~ 로 불러요동갑인데 첨부터 아줌마 아저씨로 불러서 그른가 엄마가 낫더라구요 ㅎㅎ제 나이대에선 세련된 이름인데도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어 불리기 싫은 것도 있고
🌱만보걷기· 5월 30일
기분 좋을 땐 이쁜이 그렇지 않을 땐 풀네임요.
🌱반전언니· 5월 30일
이름 불러주고. 저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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