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피부는 하얀 편이긴 한데
얼굴은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그런지
얼굴피부가 하얗다고 말하기는 창피하고 ㅠㅠ
바디는 하얗습니다~~
암튼 얼굴이, 딱히 쿨톤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웜톤이라고 하기도 뭐한 애매한 빛깔인 거 같아요.
젊었을 때, 가끔 핏빛 살짝 날 거 같은 그런, 버건디 느낌 한 방울 들어간 립스틱을 바르고
정장을 입으면
피부가 제일 이뻐보였던 기억이 있고
그 때 이후론 그런 립스틱은 다 버려버렸을 거예요.
요즘은...
나이들면서는 더더욱
애매한 색상의, 바른 지 안 바른 지 티가 안나는 립스틱,
아니 립스틱도 아니고 립밤 뭐 이런 거만 바르고 있네요.
그러다가, 립스틱을 나이드신 분들도 이쁜 색 바르는 거 보고
저도 다시 찾아보고 싶어졌어요.
제가 원하는 건,
흰 얼굴에 잘 어울리고, 피부가 더 하얗게 보이게 하는
붉은기를 가진 립스틱인데...
평상복에도 무난한 너무 과하지 않은 립스틱이예요.
피부 하얀 분들 중에 아마 이런 느낌 아실 거예요.
요상한 레드빛인데 얼굴을 창백하게 만드는 립스틱?
가끔 다른 사람이 바른 립스틱에서 그런 느낌을 발견할 때가 있거든요.
근데 요즘 나오는 건, 더 고맙게도
예전처럼 막 버건디나 핏빛 느낌이 아니라 좀 부드러워진 느낌인 듯 해요.
제가 그동안 립스틱에 너무 관심을 끊고 산 듯 해서 요즘 제품들을 잘 모르겠어요.
너무 쨍한 레드는 저는 뭐랄까 성격상 불편해하구요(중년 중에 이런 색상 잘 받고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쩅 레드나, 다홍느낌 안 들어간
자꾸 버건디 버건디 하는데 요즘 제가 본 레드립스틱은 버건디는 아닌 것 같고...
이런 느낌 립스틱 좀 추천해주세요~~~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오렌지빛없고 쿨에가깝지만 완전쿨은 아닌 라네즈 립세럼 로즈잼이요 (립스틱은 아니고 립세럼이고 립글로스제형인데 지나치게 끈적거리진않고 자연스러워요) 색은 너무 완벽한데 제형이 맘에드실지는
옵, 그런 느낌이예요. 립세럼이라니 처음 들어봐요. 립스틱스타일로만 고집하는 건 아니고 다양하게 시도해보려구요.빠른 댓글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