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아빠 보러 갔죠.. 그곳엔 엄마도 함께 계셔요..

그래서 뭘 준비하면 항상 세트로...

아빠 엄마 생전에 술 안좋아하셨고

첨엔 술 올리다가 안좋아하시는데 굳이?? 싶어

이제는 아빠 엄마 좋아하시는걸로 올려요...

미숫가루 타서가고 믹스커피 좋아하셨으니 그것도.

피자.만두.교촌치킨. 족발 . 생크림요플레.감자전등..

명절날 찾아뵈면 기본으로 올리는 과일 .포 .전 등등 올리긴하는데 평상시 찾아뵐때는 그런거 안따지고 엄마아빠 좋아하셨던 음식 올려요...

술 안올리는거 이상한가요??

아빠 살아생전 전어회 좋아하셔서 저 전어 무쳐서 올린적도 있는데 어느누구가 기겁을 하네요...

그러면 안된다고 몇번을 얘기하네요....

저희 아빠도 장손이셨고 제사를 지내왔어서 제사 문화 저도 알아요.. 금기시 되어있는 올리면 안되는것들?? 근데 저 그런거 신경안써요.. 울엄마아빠한테는 앞으로도 제 맘이 가는데로 올릴거거든요..

옛날 그 문화에 굳이 얽매이고 싶지않아요

엄마아버지 보고싶으면 그냥 같이 즐겁게 먹었던 음식 들고가서 그렇게 추억하고 싶어요...

참고로 저는 일년에 열번정도는 찾아뵙는것같아요..

아직도 많이 그리워하고 아파하고 있는데

저 생각없다 하는 지인이 있어 갑자기 욱해서 글올려봐요.. 그치만 지인은 좋은사람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