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좋은쪽으로만 생각하는건지
동생과 엄마처럼 생각하는게 일반적인건지 봐주세요.
IMF 당시 아빠가 하던 사업이 망했고
그때당시 집 몇채값 날렸어요.
그후로는 돈이 궁해져서 택시를 하셨구요.
엄마는 아빠가 택시하는걸 내내
남들이 무시하는 직업이라고 외부에 알리기 싫어했고 늘 못마땅해 하셨어요.
이점은 이해가되요. 사실 남들이 존경하거나 우러러보는 직업은 아니니까요.~!
근데 동생이 신입때 직장 사람들에게 아빠가 택시 하신다고 말했었나봐요~
문제는 다른지점 상사분께서 동생네 지점에 다른일로 7년만에 전화하셨는데 아빠는 택시 아직 하시냐고 물어봤다는거에요.
전 여기서.
저 왈: 아빠가 힘든일 하는거고 이제 연세있으시니 걱정겸 안부차 물어보신거겠지.
동생,엄마: 그걸 약점이라고 생각해서 나에대한걸 그거 하나로 기억하는거잖아. 다른 질문도 많은데.
저 혼자 띠-옹 했어요.
저걸 저렇게 받아들인다고?싶어서요.
동생과 엄마는 우리처럼 생각하는게 일반적이고
저보고 좋게만 생각한다는식인데
요즘 세상에 뭐가 맞을까요...


잘 지내지? 가족들도 다 잘 지내고? 이런의미처럼 느껴져요 아니면 그분이 택시할 생각이 있어서 뭔가 조언이나 상담같은걸 하고 싶어서 콕 집어서 물어본 것일 수도 있고요 아무튼.. 약점으로 생각한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어요택시기사가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직업은 아닐지 몰라도, 약점이 될 일도 아니잖아요
그분이 택시할분은 아니에요~ 직장이 금융권이고 다들 돈도 많으십니다.ㅠㅜ 저는 저걸 약점이라고 여긴다는게 되게 뭐랄까...왜곡시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근데 동생은 자기의 특징과 얘기할게 있을텐데 굳이 자기한테 제일 별로인 아빠 택시하는걸 말했다고 엄마랑 둘이서 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