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한테 전화했더니 "엄마 요즘 일이 많아" 한 마디... 속으로만 삭혔어요. 며느리 때문인 건 알지만 말도 못 하고. 일도 많고 갱년기도 겹쳐서 기운도 없는데, 가끔은 아들이 먼저 "엄마 어때?" 한 번쯤 물어줄 줄 알았어요. 제가 너무 많이 바라는 건가요... 우리 때는 아들이 자식 낳으면 그 어머니를 챙기는 게 당연했는데 말이에요.
아들이 자꾸 "엄마 바빠" 한다... 혼자만 서운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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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그 마음 너무나 잘 알아요 ㅠㅠ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읽다가 막 공감이 되더라고요.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고는 해도 엄마 마음은 늘 자식 생각인데, 그걸 못 받아주는 게 가슴 아프시겠어요. 제 생각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가끔 편한 톤으로 "엄마도 요즘 갱년기 때문에 힘들다"는 것도 솔직하게 나눠보세요
아들분이랑 거리감이 생기니까 마음이 아프신 거겠네요. 근데 그 "바빠"가 정말 일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뜻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떤 톤으로 말씀하셨는지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게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드님이 바쁜 건 맞는데 엄마 입장도 챙겨달라는 마음 정말 이해가 돼요. 갱년기까지 겹쳐있으면 더 힘들겠죠ㅋㅋ 근데 요즘 아들들은 정말 아내 쪽으로만 쏠려있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엄마도 한 번 먼저 "엄마 요즘 어때?" 물어봐주는 게 당연했던 시대가 있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정말 그말씀이에요ㅠㅠ 제가 너무 예민한 건 아니었나 싶었는데 같은 마음을 가진 분이 계시니까 한숨이 나오네요. 갱년기 때문에 감정 기복도 심하고 밤에 혼자 생각하다 보면 더 서러워지는데 이렇게 공감해주니까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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