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플에서 처음으로 접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공개된 거 다들 보셨나요?

화면 쫙 펼치면 7.6인치에 애플펜슬까지 써진다길래 눈독 들이고 있었거든요.

솔직히 나이 먹고 노안 오니까 기존 스마트폰은 카톡 글씨도 잘 안 보여서 눈 아팠는데, 이건 화면 크게 펼쳐서 글씨 큼직하게 보면 딱이겠다 싶더라고요 ㅋㅋㅋ

근데 가격이 기본 모델이 329만 원에 제일 비싼 건 509만 원이라네요 ㅋㅋㅋ

무슨 휴대폰 하나에 냉장고 가전제품 가격을 받아먹나 싶어 미쳤다 소리가 저절로 나오긴 하는데요.

이번에 삼성 갤럭시 Z폴드8 울트라보다 70만 원이나 더 비싸게 나왔다는데, 어차피 내 돈 주고 내가 사서 쓰겠다는데 뭔 상관이에요?

문제는 퇴근해 온 남편한테 "나 노안 때문에 화면 큰 아이폰 듀오 마음에 드는데 하나 사줘라" 했더니 이 인간이 반응이 진짜 대레전드네요 🤣

"50 넘어가지고 젊은 애들 쓰는 아이폰 듀오 들고 다니면 동네 사람들이 어울리지도 않게 어린 척 애쓴다고 뒤에서 손가락질하고 욕한다. 주책떨지 말고 그냥 나이에 맞게 효도폰이나 갤럭시나 쓰지 뭔 300 넘는 아이폰이냐" 하면서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망신을 주는 거 있죠? ㅋㅋㅋ 미친 거 아닌가요 진짜?

아니, 노안 와서 화면 큰 거 쓰고 싶어서 내 돈으로 329만 원 내고 사겠다는데, 50대 여자가 아이폰 듀오 들고 다니면 진짜 남들이 '늙은이가 젊은 척한다' 하고 비웃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