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늦둥이 막내라서 언니들이랑은 나이차이도 있고 소통도 안되고 언니들도 저 별로 안좋아해요 챙겨준것도 없고 놀아준것도 없고요

이제 다들 장년층인데 남편이 술꾼이라

술마시면 호응을 잘해주니 자기네 하소연 넋두리 하는 재미에 자꾸 오라고해요

제가 맥시멀리즘이라 정리가 안되서

만나면 남편은 제욕하고 언니들도 제욕하고

편 먹고 쌍으로 신났어요

언니는 무조건 제가 이상하다고

옷부터 말투다 이상하다하고 남편은 맞짱구 치고요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장난수준을 넘어서서 지긋지긋해요

언니는 일단 입고간 제옷을 다 버려요

브랜드 사입으라 아니면 촌스럽다는 이유로요

절대 사주지도 않으면서요

시쭈구리하다며 ㅎㅎ

부모님 4년전에 돌아가셔서 어차피 거리도 엄청 4시간 거리 멀어서 안 만나고 싶은데

자꾸 남편한테 오라고 연락해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고싶은데 올 여름 휴가도 보게생겼어요 남편이 가자네요ㅠ

언니들은 왜 남편한테 오라는 걸까요??

저희애가 어리긴한데 보고싶다곤 하는데

어차피 언니들도 애들 관련일해서 속으로는 애들 징글징글해해요

남편은 복수로 그러겠죠 완전술꾼이고 시엄니가

키워준게 아니라 일부러 시엄니 자주오니 제가 술관련 넋두리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