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들어온 엄마의 비난말투, 무시하는 말투..그 상처가 켜켜이 쌓여 이제 마음에 깊은 스크레치를 남겼습니다. 엄마와의 짧은 통화도 어려워요 사실 두렵습니다. 내가 또 엄마의 생각없이 나오는 말투에 상처받을까 두려워 통화할때도 방어기제가 막 튀어나옵니다. 일단 말투가 곱지 않고 신경이 잔뜩 곤두섭니다. 엄마의 비난 말투가 또 나오면 참지않고 쏘아붙이거나 얼굴색이 바뀝니다. 예를 들면
엄마가 아침일찍 큰 병원을 가셔야해서 차로 한시간을 달려 아침일찍 엄마집에 도착하여 병원에 모시고 갔습니다.
엄마가 "아침 먹었어? 못먹었어?'
나 " 조금 먹었어요"
엄마 " 이 새벽에 밥은 또 들어가나 보네--"
이러면 저는 아침 일찍 밥먹은게 잘못한 일이 되고 비난 받을 일이 되어버립니다.
매사의 말투가 이렇습니다.
특식을 만들고 있으면 엄마는 앉아서 숟가락을 상을 치면서 "야, 빨리 가져와!" 그래서 내가 종이냐고 왜 종부리듯 그렇게 말하냐고 하면 엄마가 말하면 갖고와야지 뭔 잔말이 그렇게 많냐고 역정을 내십니다.
엄마랑 잘 지내고 싶은데 너무 어렵습니다....엄마 말투에 내가 상처 받는다고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하면 엄마가 이해할 수 있을런지..엄마는 만으로 76세십니다


치매 검사 해보셨나요? 실지 치매 증상으로 고집, 폭언, 난폭 다 심해진다 합니다
저런 말투는 저 어렸을때부터 듣고 자란 말투에요 최근에 심해지시거나 새로 나타난게 아니구요..그래서 제가 마음이 참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