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엊그제 이미 오늘 아침 피검 예약 있다고 말해줬어요.
평상시와 같이 아침에 커피랑 과일 차려주고 전 안먹고 앞에 앉아있는데 아무 말이 없더군요. 왜 안먹고 있냐 물어볼 줄 알았는데 ㅠㅠ. 안먹고 있는지도 모르는 눈치
그런가보다 하고 씻고 준비하고 병원가려 나가는데 물어보대요. 어디가냐고 ㅋㅋ
평생을 어찌 그리 무심한지
그래도 다행인건 저한테도 세심한 배려를 바라지 않는다는거 ㅋㅋ. 같이 무뎌집시다

남편한테 엊그제 이미 오늘 아침 피검 예약 있다고 말해줬어요.
평상시와 같이 아침에 커피랑 과일 차려주고 전 안먹고 앞에 앉아있는데 아무 말이 없더군요. 왜 안먹고 있냐 물어볼 줄 알았는데 ㅠㅠ. 안먹고 있는지도 모르는 눈치
그런가보다 하고 씻고 준비하고 병원가려 나가는데 물어보대요. 어디가냐고 ㅋㅋ
평생을 어찌 그리 무심한지
그래도 다행인건 저한테도 세심한 배려를 바라지 않는다는거 ㅋㅋ. 같이 무뎌집시다
우리집도 그래요. 두식구인데 아프거나 밥을 먹건말건 본인밥만 챙겨주면 끝이예요. 나이들수록 섭섭해서 나도 똑같이 해주려고요. 평생을 무관심으로 살아온지라 저도 남편 하나만 바라보지 않으렵니다.
그러니까요. 애들 다 크고 독립하면 둘만 남는데 어찌 그리 무심한지. 저도 똑같이 해주려 하는데 성격상 그게 잘 안되니 더 억울한 듯 해요 ㅎㅎ
큰 검사면 모를까 피검사는 검사한다고 말도 안할거 같아요.(말했는데 기억 못하면 사이다님처럼 빈정상하고.. 어차피 기억도 못할테니)전 미혼이긴 하지만 ct찍고 조직검사하고 입원은 안했지만 부분절제 수술을 해도 집에 얘기안해요..ㅎㅎ
에휴… 진짜 서운하셨겠네요… ㅜㅜ 어쩜들 그리 무심한지… ㅡㅡ그러면서 당신들 아픈거 몰라주면 서운해하고… ㅡㅡ 아놔…
우리는 아들을 이렇게 키우지 맙시다.
섭섭하셨겠어요. 저희남편도 다정은한대 세심하진않더라구요.. 본인일은 알아서 잘하니 그러려니하구 살구있어요 ㅡㅡ;;
글 읽는 저도 사이다님 마음 헤아려지네요. ㅠ 남자들이 그러네요. 애처가까지 바라지는 않아도 큰것도 아닌 사소한것 관심가져주면 되는데 그게 안되네요.저희집도 그래요. 깊은말은 못하는데 그 마음 충분히 알 것 같아요. 토닥토닥해드립니다.
무심한 성격은 다른 사람이 본인한테 무심해도 그걸 잘 모르더라구요...ㅎㅎ어떻게 생각하면 편하지만 서로 서로 챙겨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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