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이웃끼리 대문 열어두고 살았어요. 누구 집이든 들어갔다 나갔다 하고 그랬는데. 남편이 요즘 뉴스 보더니 대문은 꼭 잠가야 한다고 자꾸 신경을 써요. 우리 집도 그 이후론 매일 잠그고 다녀요. 요즘 세상이 이렇게 변해버렸어요. 그때는 밤중에 동네 아주머니가 대문 두드리고 들어와서 반찬도 주고 이러면서 지냈는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