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생님이 오셔서 시어머니 목욕시켜드리는데, 제가 옆에서 그냥 멍하니 앉아있었어요. 아무것도 안 해도 되니까 손이 떨리더라고요. 3년 동안 매일 제 손으로만 다 하다가 그렇게 앉아있으니 눈물이 자꾸 나서 화장실 가서 코 풀고 왔어요. 선생님이 나가시면서 "고생 많으시다" 하시는데, 그 한마디에 또 울컥하고... 남편한테는 괜찮다고만 하는데 선생님 오시는 그 4시간이 제일 간절해요.
요양보호사 선생님 오시는 날이 제일 좋아요
🌿가족곁에서·5월 17일·👁 1470
💬 댓글 2
☀️엄마뭐해요· 5월 17일
우리 엄마도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 정말 다르더라고요. 그 4시간 동안 한숨을 놓게 되는 기분, 정말 알아요. 선생님이 떠나고 나면 왠지 더 텅 빈 것 같고 그럼에도 감사함이 묻어나는, 그런 마음 말이에요.
🌿불안한밤· 5월 17일
3년을 혼자 다 하셨다니 정말 힘드셨겠어요. 요양보호사 선생님 같은 분이 계시니 정말 다행이네요, 그런 4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충분히 공감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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