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고 나서 의미 있는 걸 해야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컴퓨터가 재밌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스마트폰만 쓰다가 키보드 두드려보니 손가락도 움직이고 머리도 쓰이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텃밭에 나가던 시간도 줄어들었어요.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니 자꾸 컴퓨터 앞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피곤할 때는 쉬지만 제법 집중해서 배우다 보니 내 손으로 뭔가 해낼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 관절도 움직이고 하니 좋은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시작해보시려는 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