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콩국수를 먹던 중 배추김치를 찢어 먹고 남은 걸 어디 둘지 몰라서 우왕좌왕 하다 알타리 김치접시에 두겠다길래 앞접시를 가져다줬더니 자기를 더럽게 여긴다고 화를 내네요.

남편이 평소에도 알타리 김치를 베어 먹고 남은 것을 김치접시에 둬서 먹던걸 거기 두면 어떻게 하냐고 자주 말하긴 했는데 그때도 기분이 나빴었나봐요.

저는 제가 먹던 김치도 제 밥그릇에 두면 뒀지 김치접시에 다시 두진 않거든요.

근데 남편을 그렇게 더럽게 여기냐고 자기가 무슨 세균 덩어리냐면서 화를 내서 참 당황스러웠어요.

평소에 이것 말고도 남편 위생관념이 제 기준에부족해서 제가 지적을 좀 하긴 했어요.

남편말은 남도 아니고 부부사이에 그러면 뭐하러 같이 밥먹냐 따로 먹지 라는데 저는 부부건 뭐건 저런 행동은 비위생적이라 좋지않다고 보거든요.

아~~답답해요.

어떻게 얘기해야 받아들일까요?

제가 유난인건가요?

참고로 남편은 시골출신 60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