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길러지는 것인가?
키워지는 것인가?
오래동안 고민해온 숙제인데
제 결론은
길러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인성과 자아가 성립되는
어린시절 부모나 멘토로 부터
어떤 교육을 받았고
어떤 영향을 받고 자랐는지에 따라
성장기 성격이나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속담처럼
콩가루 집안에서 제대로된
자식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부모 마음이야
내 자식 만큼은 험한일 겪지 않고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타고난 재력가가 아닌 이상
그저그런 흙수저의 삶이라면
세상 풍파와 사회의 경쟁만은
피해갈수 없는 운명일진데
그저 니 인생이니 니 알아서
니 편한대로 살라고
방치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저 나쁜짓 하지 말고 착하게 살고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살라는 말로
가정교육을 빙치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실패를 통해 배우기도 하고
시련과 좌절을 통해 용기도 얻고
아픔만큼 성숙해지기도 하지요
그러나 미리 알고 피해갈수 있다면
올바른 선택을 통해 기회를 잡을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후회와 좌절을 줄일수 있다면
나는 실패하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한
지식과 지혜를 가르쳐 주고
스스로 느끼고 반성하며 깨우쳐 가도록
옆에서 도움을 주는 멘토가 되고 싶었습니다
자식들 어릴때 부터 같이 책을 보고
사소한 궁금증도 같이 찾아보고
애들 호기심도 진지하게 받아 주었습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요
자식은 부모에게 인정 받기를 갈구하면서
자기 부모를 닮아 갑니다.


콩콩팥팥 분명 맞습니다~ 길러져도 타고난 기질은 부모도 제어 못하기에 유전자를 무시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