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장 투석 병원에서 일하는기사 입니다.일주일에 3번씩 고정적으로 매일 만나는환자분들을 보며그동안 잊고 살았던 내 인생의 참된 행복이뭔지를 찾게 되었습니다.어린 아이를 업고 오는 어머니긴머리가 유난히 이쁜 20대 아가씨30대, 40대, 50대, 60,70,80대신부님. 목사님. 스님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무표정한 모습으로이틀에 한번씩 정해진 시간에 항상 병원을 찾고3시간 30분4시간, 4시간 30분몸 상태에 따라 투석 시간도 늘어나고투석을 마친 몸은 녹초가 되어몇십분 안정을 취한 후에 귀가를 하게 됩니다.또한 몇개월씩 투석 기간이 길어지면혈관이 막히거나 퇴화가 와서한번씩 고통스런 혈관 치료 병원을 찾아다녀 와야 되고긴병에 합병증으로 인해 거동을 못하면입원해서 투석을 받아야 되고치매라도 오게 되면항시 보호자가 붙어야만 됩니다.이건 정말 살아도 사는게 아닌생지옥이 따로 없는데그분들은 다들 어떻게 버티시는지..제 눈에는죽지 못해 사는건지살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 처럼 보이는데매일 그분들을 접하다 보면대부분 성격도 밝으시고짧지만 나름 일상생활도 즐기시며의연하게 잘 버티고 계시더군요.인생의 행복은 거창한게 아니었습니다.♡ 내 인생의 행복나이가 들수록행복은 요란한 것이 아니라조용한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어떤 특별한 일이 있어서행복한게 아니라특별한 고민이 없으면행복한 것이다.분주하게 살아가는 동안엔깨닫지 못했다.하루하루 바쁘게 달려가며의미 있는 순간을 찾으려고 애썼지만어느순간 알게 되었다.별일 없는 하루가가장 큰 축복이라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