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장을 보러 나갔다가 주차장에서 한참을 헤맸수다. 이맘때만 되면 차가 너무 많아서 어디 가든 번거로워져요. 서울 살 때는 한 가지 일만 하고 오면 됐는데, 제주는 요즘 관광객 시즌이 시작되니까 일상 자체가 복잡해지는 거 있죠. 우리 텃밭에도 낯선 사람들이 들어와 사진 찍고 가고... 솔직히 처음엔 아름다운 제주를 보러 온 분들이니까 반갑다고 생각했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피곤해져요. 나만의 시간을 누리려고 제주에 내려왔는데 말이에요. 혼자 산책 나갈 때도 사람들이 많으니 조용히 있고 싶은 마음이 자꾸 흔들려요. 며칠만 더
제주 봄 시즌, 관광객 때문에 일상이 흔들려요
☀️제주살이·5월 9일·👁 129
💬 댓글 3
☀️오후햇살· 5월 9일
제주의 봄 저녁이 참 곱다던데, 그럼에도 일상이 소란스러워지니 마음이 복잡하시겠네요. 텃밭까지 낯선 발길이 드나드니 자기 것이라는 느낌도 희미해질 것 같아요.
☀️웃음천만개· 5월 9일
세상에 텃밭에 낯선 사람들이 들어온다니... 에휴 그건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저도 시골에 있다 보니 봄만 되면 이런저런 사람들이 자꾸만 나타나더라고요.
☀️제주살이· 5월 9일
맞아요 ㅠ 텃밭까지 침범당하는 게 제일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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