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디스크 수술하고 퇴원해서 아직 보조기하고 있고 집에서 요양중이거든요

어제 언니 시부 상났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저는 갈수가 없는 상태라 오늘 남편 혼자 가야하는데 남편 근무지에서 장례식장까지 5시간30분정도 걸려요 왕복 11시간인거죠 그렇다보니 남편한테 좀 미안하네요

사실 저희집이 자식많은 집이라 그동안 가족사에 엄청 서사가 많았고 3년전 친정엄마 돌아가신후 서로 연락을 안하고 지내고 있었거든요

엄마 살아생전 막내인 제가 가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혼자 사시는 엄마에 관한 많은 일들을

저 혼자 다챙겼고 엄마 입원해서 요양원들어가시고 나서도 저혼자 많은 일들을 해야핬어요

언니들은 관심도 없었구요

때론 분통 터졌지만 내엄마니깐 내가 한다라는

마음으로 했어요

엄마 돌아가시고 저희 남편 손님들이 제일 많이 문상와서 장례식 비용도 저희가 제일 많이 냈어요 장례식 끝나고 다모여서 비싼 밥 먹은후에 어쩌다 떠밀려 식사비용까지 남편이 냈구요 암튼 이런저런일로 언니들이라면 징글징글 하달까요

그래도 언니 시부상이라 연락왔으니 가야하는데 멀어도 너무 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