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아나요?

​다들 어릴 때 터널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숨 참고 소원 빌면 이루어진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차 타고 가다가 터널이 나오길래 입구부터 출구까지 숨 꾹~ 참으면서 큰애 성공하게 해주세요 작은애 성공하게 해주세요 남편 성공하게 해주세요하고 맘속으로 소원을 빌었습니다

​옆에서 파~~~하고 숨 차하는 절 보던 남편이 왜 그러냐고 묻길래 이야기해 줬더니 자기는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소리라며 웃네요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장거리 운전이라도 한 번 다녀오면 전세계 사람 온 가족 아주 대성하겠다며 웃더라고요

​남편은 황당해하지만 터널 지날 때마다 터질 것 같은 가슴을 참고 가족들 잘되라고 소원 비는 제 마음을 알긴 알겠죠ㅎㅎㅎ

​다른 분들도 차 타다 터널 나오면 소원 빌어본 적있으신가요? 아니면 저희 남편처럼 진짜 처음 들어보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