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 힘들었냐 물으시면 저는 50대입니다.
큰애 공부 안해서 대학 떨어지고
재수 시키며 너무 힘들었구요.
애들 한참 크는데 코로나 터져서 신랑 수입 많이 줄어 3년동안 힘들었구요.
갱년기에 오십견까지 와서 힘들었구요.
사랑하는 엄마 돌아가셔서 제 인생 가장 힘들었고요.
형제와 유산분쟁으로 남남이 되어 너무 힘들었고요.
친한 후배 얼마전 암으로 보낸후 힘들었구요.
믿었던 친구.동료에게 배신당하고 결국 직장 관둬서 힘들었구요.
어느 분 댓글을 보니 흘러간 시간과 인연은 붙잡지 말고 그냥 흘려보내라 라는 문구가 저에게 하는 말인거 같네요.
뒤돌아보니 많은것을 견딘 제 자신이 기특하네요.
50대 앞으로 몇년 남아있는데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