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시작한 식이조절과 걷기를 병행한 지 3개월이 되었습니다. 정기적으로 기록해온 수치들을 정리해보니 변화가 눈에 띄어서 공유드립니다.

2월 초 검진 때 공복혈당이 142였는데 지금은 106까지 내려왔습니다. 당화혈색소도 7.8에서 6.4로 개선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도 이 정도면 약물치료 없이도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체중은 68kg에서 63.5kg으로 4.5kg 감량했고, 허리둘레는 89cm에서 82cm로 줄었습니다.

식단 쪽에서는 야채와 단백질 중심으로 바꾸고 저녁 늦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였습니다. 특히 밤 9시 이후로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동시에 아침 6시 반에 일어나 6km에서 7km 정도를 걷는데, 이번 달 누적 거리가 벌써 92km에 도달했습니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3개월 지나다 보니 이 정도 운동량과 식단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특히 밤에 잠도 더 잘 오고 아침이 편해졌습니다. 무릎 통증도 예전처럼 심하지 않습니다. 이런 개선들이 수치로 나타나니 계속할 동력이 생깁니다.

혼자만의 변화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정리하니 의외로 많이 달라졌네요.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