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딸아이가 늘 방문을 꼭닫고있어요. 바퀴벌레처럼요.
제가 공부 잘하고있나~ 방에 들어갔다가 문을 안닫고 나오

한숨 푹푹 쉬면서 일어나서 바로 닫더라구요;;
한번은 방에서 키득키듣 거리면서 뭐 친구랑 전화하는 소 리가 들리길래 문열어볼라했더니 문을 잠가놓은거에요.
뭐그리 중요한 얘기라고 문까지 잠그고.. 어이가없어서 문두드리면서 지금 이게 뭐하는짓이냐고 당장 방문열라고 했어요.
알고보니 친구들끼리 단체영상통화? 같은거 하고있었다는 데 제가 계속 노크없이 들어오니, 통화하는 잠깐동안만 잠 궈놨다네요. 잠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같이 사는 집에서 방문을 잠그는 행위는 정말 잘못 된일이라고 잘 타이르고 앞으로 절대 잠그지 않기로 약속 했어요.
그런데 한번은 제가 아이 방에서 나가자 마자 방문을 바로 닫길래
기분이 너무 나빠서 앞으로 옷갈아입을때 빼고는 방문 닫아놓지 말라고했네요.
지나가다 보면 책만 펴놓고 공부안하고 핸드폰 만질때가 있어서 그거 감시할라고 그런건데 자꾸 문을 닫으니..ㅡㅡ

그냥 문을 닫아놓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사춘기가 온것 같긴 한데ㅠㅠ
저를 너무 우습게 보는것 같아서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