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매는 우애가 좋았던 편이라더 크게 느껴지는거 같기도 합니다. 원래 남매끼리만 자주 보고 같이 여행도 가고 그랬는데이제는 부모님 동반 모임 아니면 만나는 일이 적네요. 특히 전 언니와 친한 편이고 통화도 자주하고조카랑도 엄청 친해서 우리 셋만 지주 여행 갈 정도..조카 고등학생 되고 입시 때문에 좀 덜보게 되고미국 대학 진학을 하니 학비 때문에언니가 거의 20년만에 취업을 해서..만나기가 더 어려워졌어요 ㅜ ㅜ 전 계속 회사생활해서 언니 만날때 늘 연차 쓰고 그랬는데언니는 나 만나려고 굳이 연차 쓸 생각은 없는듯합니다. 한가해서 나를 만난건가 싶어서 현타 왔네요. 결정적으로 조카 유학비 보태라고 200 주고방학때 얼굴 보면 50씩 용돈 주고 그랬는데제가 작년에 수술하는데 언니가 카톡만 보내고병문안은 커녕 전화 한통 없어서 너무 섭섭했습니다. 언니가 효부여서 시댁 행사 조카들까지 얼마나 알뜰살뜰챙기는지 제가 다 아는데.. 친동생인 저한테 이렇게 소원할수 있다니 제가 아는 언니가 맞는지.. 가족이라 소중히 대한 건데가족이라 소홀히 대하는 느낌을 받아저도 마음이 멀어지는데 참 슬프네요. 나이 든다는게 이런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