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이 작년쯤부터 대답했음에도 계속 반복 질문해요.

나는솔로 손선풍기 아저씨 처럼요.

남편 : 지갑 안가져왔어?

저 : 응. 카드만 가져왔지~

남편 : 진짜 안가져왔어?다시 찾아봐~

저 : 안가져왔어. 카드 한장뿐이야~

남편 : 카드지갑도 없어? 가방 다시 봐봐~

저 : 없어! 없다고! 카드 한장뿐이라고 몇번을 말해~(화남)

지난주 남편이 주식사라고 해서 100만원정도 주식 샀거든요.

그후로 아침마다 지금 그 주식 지금 얼마다~로 시작해서 계속 카톡이 와요; 떨어졌으니 한주 얼마에 사라~(2만원대 주식임)

5분후 떨어졌다 한주 더 사라...

지금 오르는것 같으니 한주 더 사라 등등요.

제가 샀다고 하면 얼마에 매수 했냐고 질문 들어오고(그래봤자 100원-200원 차이) 대답해주면 총 몇주 있는거냐. 평균단가는 얼마냐~ 현재 얼마 마이너스냐... 등등 일은 안하고 오전내내 저한테 카톡 보내서 괴롭히네요.

넘 스트레스 받아요. 투자한 금액이 100만원정도인데 수익봐도 얼마나 보겠어요. ㅜㅜ 치킨 1-2마리 정도죠.

본인이 사라해서 산건데 저를 들들볶는 느낌이라 정떨어지니 카톡 그만하라고 했어요. 내가 알아서 마이너스 벗어나면 바로 팔아버리겠다고요. 현재 마이너스 4만원이예요...

알겠다 더 이상 안묻겠다더니 3시간도 안지나서 또 카톡오네요. 하... 옆에 있음 때리고 싶어요.

차단을 해버릴까 싶기도 하고요~~

이런 대화... 저만 화나는거 아니죠?

아니라고 해주세요. ㅜㅜ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