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손이 떨려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일인줄..알았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남편 외도 사실을 알게 됐는데 상대가

제가 친하게 지내던 언니였습니다

같은 유치원 엄마라 자연스럽게 알게된 사이였고

집도 가까워서 종종 만나고 애들 등원시키고 밥도 먹고 그랬거든요

언니는 이혼녀에요 이혼한지 꽤 됐다했구요

그 언니가 원래 술을 좋아했고 남편도 술을 좋아해서

저녁 모임이나 술자리에서 몇번 같이 본적도 있었어요

저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남편 외도 증거를 보게 됐어요

카톡 내용이랑 사진까지 확인했는데 제가

믿고 지냈던 사람이랑 저런 관계였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더 충격인 건 남편이 야근한다고 했던 날들이었어요

알고 보니 남편 외도 상대 집에가있었던 거더라고요

정말 손발이 덜덜 떨리고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습니다

확실하진않지만 지금와서 드는 생각인데 먼저 외도를 했고

저한테 그언니가접근한건가 싶기도 해요...

남편 외도 자체도 충격인데 상대가 제가 아는 사람이라는 게 더 괴롭네요.

지금은 남편 외도 관련 증거들을 정리하고 있고

이혼도 소송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산분할 제대로하고 애들도 무조건 제가 키울거에요

이제는 사람이 무섭네요... 아무도 못믿겠어요

충격도 크고 진짜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남편 외도 때문에 이혼하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청구도 제대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