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어제 아침부터 오빠네 가족, 저희 엄마, 엄마가 재혼하신분, 그리고 아이랑 물놀이를 갔어요
신나게 놀고 고기도 구워먹고
집와서 윷놀이도하고 나가서 또 저녁먹고
술한잔하고 노래방에 갔어요.
술먹고 난동 부린건 5번정도 되고요
그동안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있었는데
아이 때문에 이혼은 하지 않았고
마지막 사고쳤을때 술을 끊겠다하여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그.. 술을 자주 마시진 않지만
한번 마시면 제어가 안될 정도고
취해서 오버도 많이 하는편이에요..
노래방에서 신나게 춤추고 노는데
눈이 풀렸더라고요.
그만 마시라하고 눈치 줬는데
오버하고 난리더니
결국 엄마가 재혼하신분한테
반말+ 소리지름 ,
오빠네는 못들었어요
저랑 엄마, 재혼하신분 다 너무 당황해서
표정이 굳었는데
제가 뭐라고 했어요. 술 취해서 뭐하는짓이나며
근데 미안. 하더니 나가더라구요?
그러고는 5분후에 들어오더니
죽여버리겠대요
그래서 누구한테 하는말이냐니
다시 말을 바꾸며
죽어버리고싶다고 했대요.
근데 그 후로도 저희 엄마한테
제 욕을 퍼부우며 자기가 뭘 잘못했는데
저 xx년이 자기를 잡도리하냐며
지랄을 하더라고요.. 하..
엄마가 잘못한걸 짚어줬더니
길에서 갑자기 무릎을 꿇더니
계속 저한테 욕을 하면서 안일어나는 상황이었고
이 모든걸 어린 아들이 다 봤습니다..
결국 제어가 안되어
친오빠가 먼저 택시를 잡았었는데
다시 와서 일어나라니 끝까지 안일어나고
ㅆㅂㅆㅂ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주둥이 한대 맞았고
오빠도 흥분해서 둘이 욕하면서 몸 싸움을 했어요.
결국 경찰이와서 마무리됐고
어제 집에와서 차키 놓고 나가길래
어디가냐고 쫓아나갔더니
주둥이 찢어버리기전에 조용히 하라더군요.
싹싹 빌어도 시원찮을판에...
결국 어딜갔나봤더니 사무실 바닥에서
자고 있더라고요.
저희집 식구들은 다 이혼하라며
절대 같이 살 수 없지 않냐고해요.
제일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평소 잘하는게 무슨 소용이겠냐지만
평소엔 가정적이고 멀쩡한데
술만 과하게 먹으면 도라이가 되네요
이혼은 하려구요..
근데 재산분할이 복잡한 상황에 (제가 손해인 구조)
아이가 아빠를 계속 찾아서
너무 심장이 두근거리고
지금부터 뭘 어떤걸 먼저 해야되는지
막막해요....
뭐부터 해야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드라마가 아니고 실제 일어난 일이에요? 하… 폰으로 다 녹화해놨으면 좋았겠어요. 술로 흥한자는 술로 망한다는.. 저라면 정말 못살 것 같네요 ㅜㅠ
녹화를 못했어요.. 너무 당황했고 저는 아이를 안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