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고 집에 있다 보니 남편과 성인 자녀 사이에서 계속 치이게 돼요 😂 자녀가 집에 있을 때마다 남편은 자기 생각만 자녀에게 강요하려고 하고, 자녀는 부모님 간섭이 싫다고 투덜거려요. 그럼 남편은 자녀 핑계로 저한테 화풀이를 하고요.
결국 남편이랑 얘기했어요. 자녀도 어른인데 부모로서 할 말이 있어도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요. 그리고 저도 중간에서 무조건 둘 다 편들기 말고, 명확하게 경계 지으면서 대응하기로 했어요. 자녀한테는 존중하되 조언할 건 하고, 남편한테는 자녀 간섭 줄이도록 타협했어요.
아직도 어색한 부분들이 있지만, 이렇게 역할을 정리하니까 집이 한결 편해졌어요. 부부 사이, 부모자식 사이 모두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도 배우는 거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