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요양원. 요양시설. 주간보호센터. 재가센터. 자활센터. 치매병동. 통합돌봄센터. 호스피스병동...

명칭도 다양하고 돌봄의 종류도 다양하고 정도의 차이도 다양하겠지만...

결국은 내가 나를 스스로 잘 돌볼 수 있고,

지킬 수 있는 자존감의 정도가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느냐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내가 나를 돌보지 못하고,

내 몸이 다른 이에게 맡겨지는 순간,

나의 자존감은 이미 땅에 떨어져 낙상으로 누워버린 신세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몸과 마음은 같이 움직이는 것 같다.

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마음이 약해지면 몸도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또한 몸이 튼튼하면 마음도 그렇게 될 수 있다.

마음 또한 건강하면 몸도 그렇게 될 수 있다.

나는 내가 나를 스스로 돌볼 수 있고,

내가 나를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언제까지일지는 모르지만,

내 몸맘을 꾸준히 단련해가고 싶다.

어제도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더운 날씨지만,

내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다녔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수시로 온몸의 스트레칭을 하고 다닌다.

신호대기를 하면서도,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도,

저층을 걸어서 오르내리면서도,

휴식시간을 가지면서도,

자전거를 굴리고 다니는 시간이 아니더라도,

나는 내 몸맘의 스트레칭을 계속하고 있고,

픽업지와 배달지 위치와 주소지를 찾고 되뇌이며,

정신을 단련하는 치매예방까지 단련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온몸으로 운동을 하고 바람을 맞고 다니며,

마치 바람의 샤워를 통하여,

온몸과 온마음이 자연의 기운으로

순환되는 것 같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느낀다.

나는 희망한다.

내가 사는 날까지,

그때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만약 백세가 되더라도 그때까지,

스스로 내 몸맘을 내가 돌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내 몸맘이 남에게 맡겨지는 순간은,

될 수 있으면 오래되지 않기를 희망한다.

내가 바란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럴 수 있기를 희망하며,

내 몸맘의 단련을 생활속에서 꾸준히 활동해가는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계속해 나갈 생각이다.

지금처럼 빡세게,

자연의 만찬을 온몸과 온마음으로,

마음껏 누리고 다닐 생각이다.

사는 날까지,

내가 나를 돌보고 지킬 수 있는 자존감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되든 안되든 희망하는 자체가,

내 삶을 더욱 활기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

무슨 소일거리든,

내 삶을 내가 스스로 지켜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이 나와 함께 할 것이다.

오늘도 그런 하루가 밝아온다는 것이,

내게는 즐거움과 기분 좋은 설레임과,

가슴가득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주일 아침,

감사의 미사를 드리고,

기쁜 마음으로 자연의 만찬을 누릴 생각에,

그저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자다깨다 해도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다.

내가 내 몸맘을 내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다고,

계속해서 희망하고 실천해 나가기에,

내 삶은 건강한 축복이 함께하리라고 믿는다.

오늘도 즐겁고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내가 나와 대화하면서 나를 돌보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몸을 열심히 움직이면서 활동하며 지내기에 더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