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바디워시를 살 때 용량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어요.

그냥 향 마음에 들고 사용감 괜찮으면 하나씩 사다 썼는데 가족이 같이 사용하기 시작하니까 이야기가 달라지더라고요.

분명 얼마 전에 새 제품을 꺼낸 것 같은데 어느 날 보면 바닥이 보이고 남편은 다 떨어졌다는 말도 안 해주고요 ㅎㅎ

특히 여름처럼 하루에 샤워를 두 번씩 하는 날이 많아지면 작은 용량은 정말 금방 없어져요. 그래서 요즘은 아예 처음부터 대용량바디워시 위주로 찾아보고 있어요.

그렇다고 무조건 양만 많은 제품을 고르는 건 아니고요.

매일 가족이 같이 사용할 거라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향은 누구나 부담 없이 쓸 수 있는지, 거품이나 세정 후 느낌은 괜찮은지도 같이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사용하게 된 제품은 맨허스트 딥포레스트 올인원 바디워시예요.

일단 용량부터 1000g이라 처음 받아보면 꽤 든든한 느낌이에요.

저희 집은 저랑 남편이 같이 사용하고 있어서 작은 바디워시를 여러 번 구매하는 것보다 욕실에 큰 제품 하나 놓고 사용하는 게 훨씬 편하더라고요.

가족용 대용량바디워시를 찾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제품은 생각보다 소비량이 많잖아요.

한 명씩 따로 제품을 두면 욕실도 복잡해지고 떨어지는 시기도 전부 달라서 챙기기도 번거로운데 하나를 같이 사용하니 관리하기도 한결 편해졌어요.

그런데 맨허스트 딥포레스트는 단순히 용량만 큰 제품은 아니었어요.

샴푸와 바디워시, 폼클렌징, 풋샴푸, 바디 스프레이까지 총 다섯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5in1 올인원 워시더라고요.

처음에는 바디워시로 사용하려고 골랐는데 남편이 이 기능을 알고 나서는 더 좋아했어요 ㅎㅎ

샤워할 때 샴푸 따로 찾고 바디워시 따로 찾는 것 자체를 귀찮아하는 사람이라 그냥 하나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드나 봐요.

저도 사용하다 보니 왜 대용량 올인원 바디워시를 찾는 분들이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욕실에 여러 제품을 늘어놓지 않아도 되고 하나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니 생각보다 실용적이에요.

가족이 매일 함께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성분이나 피부 자극 관련 부분도 확인해봤어요.

맨허스트 딥포레스트는 저자극 약산성 포뮬러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제품 자료를 살펴보니 피부 첩포 일차자극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 자극 지수 0.02로 비자극 제품 판정을 받았다고 하고 중금속 6종과 파라벤 7종 역시 시험 결과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샤워 후 피부가 쉽게 건조하게 느껴지는 편이라 아무리 대용량바디워시라고 해도 너무 강하게 씻기는 제품은 잘 사용하지 않아요.

어차피 매일 사용할 제품이라면 용량과 가격만 비교하기보다는 약산성인지, 피부 자극 관련 시험을 확인할 수 있는지 같은 부분도 함께 살펴보는 게 좋겠더라고요.

성분 중에서는 시카 병풀 엑소좀이 들어 있다는 게 눈에 띄었어요.

시카는 기초화장품에서 자주 봤지만 워시 제품에 병풀 유래 엑소좀인 병풀잎소포가 함유된 건 조금 생소했거든요.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전달하고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함유했다고 해요.

여기에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과 꿀풀추출물, 뽕나무열매추출물 등도 함께 들어 있다고 하고요.

바디워시는 바로 씻어내는 제품이긴 하지만 매일 온몸에 사용하는 만큼 요즘은 이런 부분도 자연스럽게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온가족이 함께 사용할 대용량바디워시라면 한 사람의 취향보다는 가족 모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지 살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실제로 사용하면서 만족했던 건 거품과 샤워 후 느낌이에요.

대용량이라고 하면 양을 넉넉하게 사용하게 되는데 이건 샤워타월에 적당량만 덜어도 거품이 제법 풍성하게 만들어져요.

몸 전체를 부드럽게 문질러 씻기에도 충분하고 미온수로 헹군 다음에는 지나치게 미끈거리지 않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편이었어요.

그렇다고 씻은 뒤 피부가 너무 뽀득거리면서 당기는 느낌도 강하지 않았고요.

저는 이 부분이 꽤 마음에 들었어요.

샤워하고 나서 팔이나 다리가 금방 건조해지면 결국 바디워시를 또 바꾸게 되는데 요즘은 편하게 사용하고 있거든요.

1000g 바디워시는 한번 구매하면 꽤 오랫동안 사용하는 만큼 실제 사용감이 마음에 들어야 끝까지 잘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향도 가족용 제품을 고를 때 은근 중요한 부분이에요.

저는 너무 남성적인 스킨 향을 좋아하지 않고 남편은 반대로 달달한 향이 강하면 잘 안 쓰거든요.

그래서 둘이 같이 사용하는 제품은 향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딥포레스트는 처음에는 레몬과 탄제린의 산뜻한 시트러스 계열이 느껴지고 이어서 장미와 난초, 제비꽃의 부드러운 플로럴 향이 더해지는 구성이에요.

마지막에는 머스크와 파출리의 포근한 느낌이 은은하게 남는다고 해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향이 확 진하게 남는 느낌보다는 샤워할 때 산뜻하게 느껴지고 이후에는 부드럽게 이어지는 편이에요.

그래서 남편이랑 같이 사용하기에도 크게 호불호가 없었어요.

대용량바디워시는 한 번 사면 오래 사용하는 만큼 향도 꼭 확인해보고 고르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여행이나 캠핑을 갈 때도 생각보다 활용하기 좋았어요.

1000g 통을 그대로 들고 가는 건 아니고 필요한 만큼 작은 용기에 덜어서 챙겨가는데 하나로 여러 용도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 세면용품 종류가 확 줄더라고요.

예전에는 샴푸 챙기고 바디워시 챙기고 폼클렌징까지 하나씩 넣다 보면 세면용품 파우치가 꽉 찼거든요.

특히 가족여행은 아이들 물건부터 옷까지 챙길 게 워낙 많아서 작은 짐 하나 줄어드는 것도 크게 느껴져요.

평소에는 욕실에서 가족용 바디워시로 넉넉하게 사용하고 여행이나 캠핑에서는 필요한 만큼 덜어가는 방식이라 활용하기 좋았어요.

수영장이나 헬스장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도 하나만 소분해서 가지고 다니면 편할 것 같고요.

예전에는 대용량이라고 하면 단순히 양이 많고 가성비 좋은 제품을 먼저 생각했어요.

그런데 실제로 가족이 같이 사용할 제품을 고르다 보니 생각보다 확인해야 할 게 많더라고요.

용량이 충분한 건 기본이고 매일 사용해도 부담이 적은지, 거품은 잘 나는지, 씻고 난 뒤 피부가 너무 건조하지 않은지, 향은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괜찮은지까지 봐야 결국 한 통을 끝까지 잘 쓰게 되는 것 같아요.

맨허스트 딥포레스트는 1000g으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저자극 약산성 포뮬러에 시카 병풀 엑소좀과 콜라겐 등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이 제가 제품을 고를 때 생각했던 기준과 잘 맞았어요.

게다가 샴푸부터 바디워시, 폼클렌징, 풋샴푸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니 대용량바디워시 하나를 두고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에도 편하고요.

저희 집에서는 특히 남편 만족도가 높아요 ㅎㅎ

샤워용품 여러 개 사용하는 걸 귀찮아하는 사람이라 하나만 사용하면 된다는 걸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저 역시 욕실에 제품이 여러 개 늘어서 있는 것보다 하나를 넉넉하게 두고 사용하는 게 정리하기 편해서 좋고요.

매일 사용하는 바디워시는 눈에 띄는 특별한 기능 하나보다 가족이 편하게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처럼 작은 제품을 자주 교체하는 게 귀찮거나 부부가 함께 사용할 제품을 찾는 분, 온가족이 사용할 넉넉한 용량을 원하는 분이라면 대용량 제품을 알아보실 때 용량만 보지 말고 저자극 여부와 약산성 포뮬러, 향, 활용도까지 같이 비교해보세요.

저도 처음에는 단순히 큰 용량 때문에 선택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하나로 여러 샤워용품을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더 편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특히 1000g의 넉넉함과 올인원의 간편함을 같이 원하는 분이라면 맨허스트 딥포레스트 같은 대용량바디워시도 참고해서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