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올렸던 글에 대해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제가 생각보다 너무 버티기만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일단 참고만 있던 생각을 멈추고

병원도 다시 다녀왔고

약에 대한 거부감도 내려놓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처음 먹으니까

약간 멍하고

이게 좋은 건지 싫은 건지 애매한 느낌이 있긴 한데

그래도 일단 꾸준히 먹어보려고 합니다

카페인도 아예 끊었어요

원래 아메리카노랑 녹차 하루에 꼭 마셨었는데

지금은 다 끊은 상태입니다

한 분께서 파크골프도 추천해주셔서 아직 등록은 하지않았지만

주변에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이번에 남편이랑 같이 등록해서 해보려구요

수면도 잡기위해 어떤 방법을 해볼까 하다가

남편이 평소에 코를 조금 골아서

처음으로 각방도 써보고 있네요

뭔가 허전하면서

조용한게 오히려 잠이 드는데는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한 분은 향도 도움을 주신다고 하셔서

추천해주신 리프진정스틱도

답답할 때 쓰니까 그 순간을 넘기는데 좋더라고요

집 간단하게 명상이랑 더불어서 하고 있습니다.

원래였으면 그냥 집에서 하루를 그냥 보냈을텐데

뭔가 하나씩 다시 루틴을 잡고

하루를 다시 열심히 살려고 하다보니

하루는 정말 빨리가고 뿌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좋아진 건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해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덕분에

혼자 버티는 것보다

방향을 조금은 잡은 느낌입니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하루하루 이겨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