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외동딸반수 후 본격적인 대학생활, 친구들과 약속도 많아지고,(본인이 먼저 만나자고 안하고 친구들이 100% 만나자고 하는 케이스)원래 친구도 별로 없고 집순이였고제가 친구이자 저랑 노는걸 제일 좋아했던 아이안기기도 잘하고 서로 스킨쉽도 잘하고얼마나 귀여운 딸이였는데 모든걸 의지하고 상의했는데불과 얼마전부터 거리감이 느껴저요엄마는 말해도 몰라비밀이야안알려줘게다가 스킨쉽도 못하게 해요친구들과 많이 못어울려 학창시절 내내 걱정했는데이젠 너무 약속이 잦아져서 제가 너무 심심한거예요그건 이해하는데여전의 귀여운 딸이 어른이 되는거 같아 힝...너무 서운해요어떻게 갑자기 변할 수가 있나요천천히 변해야지 훅 들어오니 너무 슬퍼져요
딸이 변해가네요
💬 댓글 8
근데요 딸분이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 시작한 걸 보면 사회성이 발달하는 거라고 봐요. 제 아들도 대학 가니까 갑자기 연락이 뚝 끊기더니 이제는 자기 일정만 얘기하고 엄마 걱정은 안 하더라고요.
저희 아들도 고3 때부터 그랬어요. 방문 잠그고 나오면 어디 가는지도 안 알려주고요. 그때는 서운했는데 지금 보니까 그게 독립하는 과정이었더라고요. 요즘은 오히려 가끔 연락 오면 고맙게 느껴져요 ㅎㅎ
참나 그게 사회성 발달이면 부모는 뭐가 되나요.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연락 안 되면 불안하고 걱정만 늘어나는데.
저희 집도 비슷했습니다. 대학 입학 후 3개월쯤 지나니까 통화 횟수가 주 5회에서 주 1회로 줄었습니다. 처음엔 서운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독립 준비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딸분이 독립적으로 변해가는 거라니 아까운 마음이 크겠네요. 저도 아들이 고3인데 예전처럼 엄마한테 다 얘기하던 때가 그립더라고요.
딸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증거예요. 저희 집도 그랬거든요. 갑자기 방문 잠그고 얘기 안 하고 뭐든 비밀이라고만 하더라고요. 그때가 제일 서운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정상이더라고요. 엄마 말해도 몰라 단계 지나면 다시 편하게 얘기하게 돼요.
언제까지 품안의 자식으로 있을까요.이제 성인이고, 변한게 아니라 어른이 되어가는 거죠.
아들은 10살부터 그렇게 변하던데요 -_-;;
💬 비회원으로 댓글 달기
※ 회원 닉네임은 사용 불가
※ 수정·삭제 시 필요
0/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