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마치고 나왔더니 비가 오는데 우산을 안 가져온 거예요. 두 딸한테 전화를 했죠. 하나는 목욕 중이라고, 하나는 숙제한다고... 둘 다 안 나오더라고요. 귀찮았겠죠, 뭐. 결국 비 맞고 십 분 거리를 혼자 걸어왔어요. 섭섭하다고 혼냈더니 눈물이 나네요. 자식이 다 소용없다는 말이 실감나는 밤이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