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취미 모임 마치면서

지인이 빵 구웠다고

치아바터 2개랑 시나몬 롤 1개를

주셨어요...

집에 와서 남편에게.자랑했더니

당뇨 타령하면서 시큰둥 하더라구요

그려려니..

당장 먹고 싶었지만

초인내적인 마음으로 참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세상에!!

슈가 파우더 솔솔 뿌려진 사나몬롤

봉지만 덩그라니...

치아바타는 손도 안 대고.

뭐야? 했더니

맛만 볼려고 했는데..

말을 흐리더라구요..

인정머리가 없어도

이렇게 없나요??

두 종류를 적당히 나눠 먹던가

두 개 있는 빵.하나를.다 먹던가

예쁘게 포장된 빈 비닐 봉지 보는데

열불이.....나네요

까짓 사 먹으면 되죠

그런데..이건 그런 게.아니잖아요

계란말이라도하면 아이들보다

더 먹을려고 눈에 불켜는 사람인걸 

떠올려보면

어제 이걸 안 보이게 숨기고

내 몫 남기고 주든말든 했어야 했는데

본 척 만 척하는 제스처에 속았..ㅠㅠ

나이라도 적나요.

아이들 다 커서 집에 둘 뿐인데

인정머리 하고는 진짜...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