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날 엄청 부러워 하겠구나 하고
자랑삼아 적어 봅니다
전 팔절단장애 4년차 그외엔 건강한 몸
친정부모님도 건강하시고 노후준비도 다 해두시고
84세 80 세 부모님 지금농사짓고 계시고 가지 호박
옥수수 오이 토마토 텃밭에서 매일 싱싱하게 딸먹으라고 따오고 울오빠 여동생 새언니 제부 모두 마음넉넉하고요
부모님 저 가운데지만 사랑 잔뜩받고 자랐구요
시댁쪽은 울아주버님 형수님 계시는데 제수씨 절단장애 생긴뒤로 더 잘챙겨주시고 반찬 이것저것 귀찮으실텐데 수시로 반찬 해서 가져다주시구요
원래요리도 못한 나인데 지금은 요리담당 울남편있구요
밝고 긍정 빵빵으로 울 아들 저랑 같이
기름짜고 있구요
교회 안에서두 꼭 커피 사주고 챙겨주고 점심먹을때도
꼭 저 먼저 챙겨서 밥같이 먹어주는 이쁜 자매들있구요
근데 전 왼팔 절단장애라 왼팔 있는분 두손 있는분
너무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순간순간 무너져 넘어져 있어
많은 용기가 필요할때가 많아요
아무렇지 않게 금방 옷차려입고 두발 흔들며 걷던일도
저에게는 무지막지한 용기가 필요하고
장애 생기기전 만났던 사람들 마주할때도
두근두근 용기가 필요하구요
전 지금 두팔 두손 있 는분들
어린아이부터 100 세 넘는 어르신들까지
모두다 부럽습니다 ㅎㅎ


아니..요리잘하는 남편에 자상하기까지. 그외에 진짜복받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