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넋놓고 살았어요

전쟁이 터졌나 아니면

갑자기 내가 다른 세상에 떨어진건가 싶은

시간이 많이 지나고 보니 이제는

전혀 이해가 안되는 일도 아닌데

그리고 상대가 계속 잘못했다고 용서를 비는데

용서를 구하는 심정은 진심일테니

내가 이해는 해주께 하면서도

그래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어~

이런 마음만 든다면 왜 그런가요

이제는 상대가 진실을 말한다는 걸 알지만

예전처럼 온전히 믿음이 안가고 의욕도 없고

잘해보려는 생각 조차 들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