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텃밭 나갔더니 상추가 주먹만 하게 자라있더라구요 🌱 무농약으로 정성껏 돌봤더니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보드라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하면서도 적당한 습도가 있어서인가 싶더라고요.
수확한 상추가 정말 많아서 옆집 할머니, 아래층 며느리, 교회 분들께 나눠드렸지요. 누군가 먹고 좋아해하는 것보다 기쁜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직접 심고 물 주고 풀 뽑으면서 정성들인 것들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니까요.
작년엔 벌레도 많았고 마음 고생을 했었는데, 올해는 수고한 만큼 좋은 것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고추 모종도 준비하고 있는데, 이 기분으로 계속 텃밭 가꿔야겠더라구요. 소박하지만 이게 참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