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학원 픽업하고 장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니 또 한숨이 나왔어요. 마트에서 뭘 사야 하나 한참 고민하다가 반찬 코너에서 좀 사 와서 밥이랑 국만 차리려고 했는데... 아들이 엄마 반찬만 먹으면 안 된다고 해서요. 결국 집에 와서 손으로 뭔가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또 피곤해졌어요.
지금 밥은 하는데 앞으로 저녁 준비하는 데 몇 시간이 또 걸릴까 싶어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우리 엄마도 이 나이쯤 되면 이랬대는데... 정말 언제쯤 좀 쉬는 시간이 생길까요. 다들 이렇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