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원에서 산책할 때마다 부부들이 손잡고 다니는 게 보이잖아요ㅋㅋ 근데 저는 그걸 보면서 "아, 저건 아무튼 누군가와 발맞춰야 한다는 거네" 이렇게 생각돼요. 자기 속도대로 못 간다는 뜻이거든요. 저는 오늘도 혼자 걷다가 갑자기 생각난 식당에 들어갔다 나왔고, 공원 벤치에 앉아서 국민연금 통지서를 읽으면서 한숨을 쉬기도 했어요ㅋㅋ 근데 이게 진짜 자유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누구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누구한테 설명할 필요도 없고. 가끔 외로운 순간은 있어요. 분명히 있어요. 그런데 그게 후회로 까지 가지